[뉴스큐] 여야 모두 지방선거 총력전 ...'윤심 vs 이심' 대리전? / YTN

2022-04-07 41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이상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재오 / 국민의힘 상임고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방금 들으신 것처럼 지방선거를 앞두고 다시 정국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대선 승리를 기반으로 지방선거까지 승세를 몰아가려는 국민의힘과 이번만큼은 질 수 없다는 민주당의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승부가 곧 펼쳐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런 가운데 이번 선거에서 이른바 '윤심'과 '명심'의 대리전 양상도 불거지고 있습니다.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민의힘 이재오 상임고문과 함께 정국 현안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제가 윤심, 이심. 윤심, 명심 이야기했는데요. 지방선거 55일 앞으로 다가왔는데 양당의 경선 대진표가 짜졌잖아요. 그런데 여기서 경선 후보 누가 될까를 놓고 이른바 윤심, 명심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요. 실제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세요?

[이재오]
저는 우리 당 경우에는 큰 영향이 없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대선에서 우리 후보가 압도적으로 당선이 됐다면 그 영향이 있을는지 모르지만 지금 지역에 따라서 아슬아슬하게 이렇게 표가 차이가 났기 때문에 이번 지방선거는 기분은 어떨는지 모르지만 실제 윤심의 효과가 있다든지 이런 건 없을 겁니다.


민주당은 어떻게 보세요? 민주당에는 명심이 있다고 보세요?

[이재오]
민주당도 근소한 표차로 이재명 후보가 지기는 했지만 어쨌든 패자니까 그렇게 이심의 영향이 있겠습니까?


그렇군요. 이심, 명심. 츤 영향은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박빙의 승부였기 때문에. 이렇게 분석해 주셨고요. 이상민 의원님은 어떻게 보셨어요?

[이상민]
저는 이 대표님하고 생각을 달리 하는데 아마 국민의힘은 윤석열 당선인을 말하자면 백그라운드로 해서 내가 더 힘 있다, 이런 경쟁이 작용할 거고요. 또 그걸 경계도 할 테고.


내가 윤심의 후광을 받고 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할 거라고요?

[이상민]
은근슬쩍 얘기하는 분들이, 제가 볼 때는 후보들이 보이던데요. 그리고 경계하는 분들도 있고 민주당에서도 이재명 후보의 후광이 있는 것처럼. 어쩌면 좀 심할 정도로 이재명의 뜻을 받들겠다. 이거는 좀 아주 보기 안 좋은 모습인데, 그런 걸 보면 후보들도 기대... (중략)

YTN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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